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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받은 불공평한 대우가 성인이 된 나에게 미치는 영향 불의에 의한 상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15개월 정도의 아주 어린아이도 공평하거나 불공평한 상황을 구별할 만큼 발달된 정의 감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불공평한 상황에 노출된 아이는 자신이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을 가치가 없다고 믿게 됩니다. 어린 시절에 아이에게 한계를 넘어서는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경우 아이는 자신을 무능하고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낍니다. 이 느낌은 어른이 된 후에도 계속됩니다. 불의로 인해 상처 입은 아이들은 커서 경직된 태도와 사고를 갖게 되며 다른 사람들을 믿지 않습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며 삶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을 가진 냉소적인 사람이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불공평하게 대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않으며 사람들과 .. 2021. 2. 22.
몬테소리 교육의 10가지 기본 원칙 미취학 아동의 교육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자유로운 인격으로 어린아이를 존중함과 동시에 어떻게 하면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인도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즉 아이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책임과 규율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1909년 현대 유아교육의 기초가 될 규칙을 천명했습니다. "몬테소리 교육은 아동의 자발성에 대한 초점을 맞추고 당시의 권위주의 교육에 대안을 제공했습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아동을 '작은 사람'이라 부르며 작은 사람은 훈육을 위한 규율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이는 스스로 자신을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어린 사람'은 본질적으로 진지하고 질서를 좋아하며 겸손.. 2021. 2. 21.
어린시절에 느낀 수치심이 성인이 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들어가며 어린 시절의 상처 중에는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수치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거부와 수치심은 정신적 상처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고통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통증과 뇌 회로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수치심은 성인조차 견디기 힘든 것으로 어린아이에게는 끔찍한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수치심을 느꼈던 순간은 어른이 되어서도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수치심은 아이가 하는 행동을 수용해주지 않고 비난할 때 생겨납니다. 아이한테 버릇없다거나 성가시다거나 나쁜 아이라고 말할 때 아이는 수치심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아이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아이의 자존감에 큰 상.. 2021. 2. 20.
버림받은 상처와 그 치유 들어가며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른의 보호와 돌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이는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성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부모인 돌봐주는 사람이 없었거나 제대로 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물리적인 부재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재도 포함됩니다. 이 경우 아이는 자신이 버려졌다고 느끼게 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의지할 곳이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버림받은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의 특징 어린 시절에 방치를 경험한 사람들은 다시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버림받은 고통을 안고 사는 사람들은 또다시 버려질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먼저 파트너를 버리거나 어떤 일을 하다가 중도에 포기해버립니다. 상대방이 나를 떠나기 전에 .. 2021. 2. 19.